마인크래프트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다가올 구리 관련 기능에 대한 신비한 힌트를 공개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X/트위터 계정의 게시글에는 "광산에서 만나요(C U in the mines!)"라는 메시지가 담겼고,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스티브를 29, 11, 63.54로 텔레포트시켰다"는 캡션과 함께 블록으로 'CU 29'가 형성된 동굴 내부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히든 메시지의 의미는? '[Cu]'는 구리의 화학 기호이며, 29는 원자 번호, 11은 주기율표상 그룹, 63.54는 원자량을 의미합니다. 분명히 구리가 이 신비한 소식의 핵심이지만, 팬들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대담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1년 마인크래프트 라이브 투표에서 모장은 '구리 골렘'을 새로운 몹 후보로 제시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에게 패배하며 보류됐지만, 이 컨셉은 팬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광산에서 만나요! pic.twitter.com/2Pq0iG1gHl

— Minecraft (@Minecraft) 2025년 6월 30일

가장 흥미로운 기능 중 하나는 도끼로 산화층을 긁어내지 않거나 번개를 맞지 않으면 서서히 산화되어 동상으로 변하는 메커니즘이었습니다.

레딧에 한 팬은 "모장이 이전에 힌트했던 주요 구리 관련 기능이 뭘까요?"라고 질문했고, 다른 사용자는 "구리 업데이트가 확실해 보이는데, 아마도 구리 골렘의 데뷔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단서는 최근 공개된 마인크래프트 유튜브 영상에서 나왔습니다. 영상 속 아그네스 라르손 감독은 게임 플레이 후 실제 광산을 방문하는데, 레딧 사용자들은 플레이 영상 중 구리 블록으로 만들어진 구리 골렘 형태의 집이 잠깐 등장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난달 마인크래프트는 '생동감 넘치는 시각효과(Vibrant Visuals)' 업데이트로 그래픽 대폭 개선을 진행했지만, 해당 기능은 일부 플랫폼에서만 지원됩니다.